쇼팽: 프렐류드 op.45, 바카롤, 자장가, 바흐: 프렐류드와 푸가 BWV 849,858,86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알렉세이 루비모프(피아노)
알렉세이 루비모프가 ‘쇼팽의 가정 피아노’로 쇼팽, 바흐, 베토벤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 음반에서 루비모프가 연주하는 악기는 1843년제 플레옐 업라이트 피아노로, 쇼팽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후원자 중 한 명이었던 나탈리아 오브레스코프가 소장했던 악기이다. 쇼팽은 1843년에 자신과 나탈리아를 위해서 플레옐 업라이트 피아노 두 대를 골랐는데, 그 중 하나로 쇼팽 자신도 자주 연주했던 악기이기도 하다. 업라이트 피아노의 섬세한 음향을 사랑해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도 연주하곤 했던 이 악기의 매력과 루비모프의 연주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