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트라베르소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 연주: 프랑크 테운스(플루트), 베르트랑 퀴에(하프시코드)
베테랑 바로크 플루티스트 프랑크 테운스는 오랜 연구 끝에 바흐가 30여년에 걸쳐 여러 종류의 플루트와 연주자를 고려해 쓴 곡들을 작곡가가 직접 교류했던 드레스덴의 명인 피에르 가브리엘 뷔파르댕의 트라베르소를 복원해 연주했다. 오롯이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리코더나 현대 플루트보다 훨씬 적확한 음색으로 표현된다. 테운스는 바흐가 감바 곡을 플루트로 편곡한 이유도 갈랑풍에 순응한 것이라고 본다. B단조의 BWV1030을 초기 버전인 G단조를 복원해 녹음한 이유도 그쪽이 더 멜랑콜릭하기 때문이다. 당대 스타일을 최적으로 변용하는 '하이브리드 바흐'의 결정판이다.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