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E.바흐 건반 작품 전곡과 브루크너 작품집으로 찬사를 받은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가 이번에는 멘델스존의 작품 전곡을 녹음했다. 이 음반에는 11살 소년의 초기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28년 동안 만들어진, 완성작은 물론 미완성-미출판 작품까지 모든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을 보여주는 기교적인 작품부터 바로크 풍의 푸가, 고전적인 소나타, 낭만적인 감정이 풍성한 ‘무언가’와 즉흥곡까지 작곡가 멘델스존의 모든 면을 드러낸다. 3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서 녹음을 완성한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의 명쾌한 연주 역시 최상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