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누: 클라리넷 소나티나, 후사: 바이올린,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독주 클라리넷을 위한 연습곡 외
안나 파울로바(클라리넷), 이보 카하네크(피아노), 얀 피셰르(바이올린) 외
최근 유럽 음악계에서 급부상 중인 클라리넷 연주자 안나 파울로바가 수프라폰 데뷔 음반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명의 체코 작곡가, 마르티누와 후사의 다양한 작품을 들려준다. 마르티누와 카렐 후사는 한 세대의 차이가 있지만 두 사람 모두 파리에서 공부하고 또 망명 생활의 슬픔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파울로바는 멜랑콜리가 가득한 마르티누의 클라리넷 소나타에서 생생한 감정을 이끌어냈다. 또 후사의 다양한 작품에서도 양식적으로 다채로우면서도 청중에게 친숙하게 들리는 특유의 음악 언어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매력적인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