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 교향곡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 음반에 수록된 [카테리나 이즈마일로바]는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므첸스키의 맥베스] 부인을 편곡한 교향곡으로, 1966년에 이 오페라를 영화로 만들 때 쇼스타코비치가 직접 제자인 베냐민 바즈너에게 영화를 위한 ‘교향곡’을 요청했다. 쇼스타코비치는 제자와 함께 상세한 스케치 구상까지 만들었으나 결국 작업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는데, 그 뒤 바즈너가 스승의 유지를 이어 교향곡을 완성했다. 바즈너에 의하면 ‘음표 하나도 쇼스타코비치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은 없는’ 작품으로, 다섯 개의 악장은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따른 또 하나의 ‘무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