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젤렌카, 그라우프너: 소프라노와 트럼펫을 위한 음악
막달레네 하러(소프라노) 한네스 룩스(트럼펫), 하르모니에 우니버젤레
바로크 시대에 소프라노 음성과 트럼펫은 특히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이름 높았다. 이 음반에는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했던 바흐의 저 유명한 칸타타 51번을 비롯해서 드레스덴에서 활동했던 젤렌카의 ‘주님을 찬미하라’, 그리고 다름슈타트에서 활동했던 그라우프너의 칸타타까지 이 조합의 교회음악 세 곡과 기악곡 두 곡이 담겼다. 막달레네 하러의 맑고 소박한 노래와 한네스룩스가 연주하는 내추럴 트럼펫의 상쾌한 음향은 더없이 잘 어울리며, 플로리안 도이터와 모니카 바이즈만이 이끄는 하르모니에 우니버젤레의 섬세한 기악 연주 역시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