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레퀴엠(2019)
캐서린 레딩(소프라노), 클라이드 미첼(지휘), 노스웨스트 신포니아 & 합창단
크리스토퍼 타일러 니켈(1978)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우리 시대의 작곡가다. 그는 오보에 작품집(AV2433)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작 [레퀴엠]을 담은 이 앨범은 작곡가의 또다른 세계를 드러낸다. 세계 최초 녹음인 니켈의 레퀴엠은 독창 소프라노와 체임버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위한 작품으로, 그레고리오 성가의 단순한 아름다움에 힘찬 리듬을 함께 엮어냈다. 고전적인 라틴어 전례문을 그대로 쓰고 익숙한 음악 어법을 쓰면서도 작곡가의 개성을 드러낸 수작이며, 독창자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의 열띤 연주도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