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의 초상 – 이반 피셔의 작품들
이반 피셔(지휘,피아노),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코브라 앙상블
우리 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인 이반 피셔가 ‘작곡하는 지휘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이색적인 음반! 피셔는 스무 살 때부터 꾸준히 작곡을 했지만 최근 들어 점점 더 작곡가 활동을 활발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 음반에는 <스피노자 번역>, <라 말린코니아>, <츠치구모>, <독일-유대 칸타타> 등 성악곡을 중심으로 독일-헝가리-유대적 음악 배경이 엿보이는 다양한 작품이 담겨 있다. 작곡을 하면서 ‘참된 내 자신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라는 피셔 자신의 해설과 독일 평론가 하바쿠크 트라버가 쓴 내지 해설과 연주자들의 열띤 해석도 큰 감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