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적인 요소와 러시아 낭만이 균형 있게 조화된 유대음악의 색다른 모습
솔로몬 로소프스키는 상트페테르스부르크의 유력한 ‘유대인 민속음악 협회’의 설립 멤버였으며, 유대교 음악의 권위 있는 학자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유대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이 음반에 수록된 여러 작품에서 유대음악 특유의 장식과 하행하는 패턴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라흐마니노프를 연상시키는 러시아 낭만음악의 외형으로 포장되어있다. 그러면서도 특히 피아노 반주에서 쇼팽, 드뷔시 등의 영향을 받은 클래식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야곱과 라헬’ 모음곡>에서 이러한 융합적인 음악세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난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