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트문트 콰르텟이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두 곡을 들려준다. 골트문트 콰르텟의 네 연주자들은 적극적인 셈여림과 섬세한 해석으로 음악사에서 합당한 평가를 못받았던 멘델스존 현악사중주의 매력을 탐구하며, 낭만적 정신 밑에 숨은 고전적이고 우아한 음악 구조를 잘 드러낸다. 특히 2번 A단조와 6번 F단조의 대비는 젊은 날의 열정과 후기 음악의 심오한 내면적 아름다움을 나란히 제시하며, 폭넓은 감정 표현을 통해 그 대비를 더욱 강조한다. 보너스로 수록한 세 곡의 편곡 작품 역시 매력적인 트랙으로, 연주자들의 애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