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새로운 스타 스미노 하야토는 새 앨범 '쇼팽 오르비트'를 통해 위대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을 중심으로 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우주를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일본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미노 하야토(활동명 '카틴')는 이 앨범에서 쇼팽의 음악을 중심에 두고 그 영감이 주변으로 확장되는 음악적 궤도를 시각화했다. 쇼팽은 스미노의 예술적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2021년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의 주목받는 활약 이후 그와의 깊은 연결고리를 이번 작품을 통해 온전히 드러낸다.
앨범에는 쇼팽의 '환상 폴로네즈', '녹턴 20번', '자장가', '빗방울 전주곡' 같은 명작들과 함께 스미노의 자작곡인 'White Keys', 'Imaginary Polonaise'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토마스 아데스, 레오폴드 고도프스키, 레오시 야나체크와 같이 시대를 아우르며 쇼팽의 영향을 받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스미노는 쇼팽의 작품을 하나의 중력점으로 설정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음악적 반응들을 궤도를 도는 행성처럼 표현하여 쇼팽의 정신과 자신의 현대적인 창의성을 결합하고자 했다.
이 앨범은 2024년 발매된 소니 데뷔 앨범 'Human Universe'의 성공을 잇는 작품이다. 스미노 하야토는 이 작업을 통해 쇼팽의 음악이 어떻게 자신의 작곡 세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쇼팽의 원곡과 그에 대한 자신의 음악적 응답을 교차로 배치함으로써, 청취자들에게 쇼팽의 유산이 현대에 어떻게 재해석되고 확장되는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