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개의 클라브생(하프시코드) 모음곡 가운데, 지난번 1집이 길이가 긴 세 곡을 실은데 비해 이번에는 아담한 작품을 5편을 골랐다.
피아노로의 변용과 연주 스타일은 쿠프랭 1집 혹은 휴이트의 유명한 바흐 시리즈를 통해 확인한 그대로이다. 산뜻한 터치와 부드러운 다이내믹, 활달한 운동성은 멜로디를 더욱 감미롭게, 리듬은 더욱 탄력있게 빚음으로써 쿠프랭이 바로크 시대 바흐나 헨델 못지않게 건반 음악의 대가였음을 새삼 깨닫게 한다.
악장에는 '신비로움', '소피', '이중인격자' 등 인물과 감정에 관련된 재미있는 제목이 붙어있다. 휴이트의 명석한 연주로 타이틀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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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pper
피아노로 더 아름다워진 쿠푸랭의 건반음악2006-10-13
이 앨범에 있는 곡들을 이미 하모니아 문디에서 나온 쿠푸랭 건반 음악 전집을 통해서 다 들었었다. 바흐의 경우는 피아노 보다는 하프시코드 연주를 선호하지만, 쿠푸랭의 경우는 솔직히 왠지 안젤라 휴이트의 피아노 연주가 더 정감이 간다. 그녀가 꾸준히 정진해서 쿠푸랭의 하프시코드 곡 전집을 피아노로 완성하기를 기대한다. 굴드의 바흐 건반악기 녹음에 버금갈만한 또다른 캐나다 피아니스트의 업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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