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블루스를 뿌듯하게 지고 가는 사내의 노래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Human Scramble]
Everyday I Have The Blues,
막 마스터링을 끝낸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네 번째 앨범을 듣자마자 떠오른 생각이다. 비비 킹을 대표하는 노래 제목이기도 한 이 얘기에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매일 우울함과 마주한다는 Blue를 뜻하기도 하지만, 여기에 S 를 하나 붙인 Blues 는 그 우울한 삶을 버티고 견디게 해준다는 사실도 넌지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Everyday I Have The Blues'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 같고,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 거 같아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하다는 가사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비비 킹은 세상 누구보다 화통하고 힘에 넘치는 목소리로 "Everyday I Have The Blues"를 외쳐댄다. 이 노래는 블루스 음악과 함께 삶을 살아 내자는 위로이자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항석의 블루스 [Human Scramble]은 세상 다양한 사람들이 얽히고설켜 살아가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삶에 닮은 듯 다른 의미가 모두 깃들어 있음을 표현한 이호섭 작가의 동명 작품을 커버 아트로 삼고 있다. 그 안에 담긴 음악에는 일상이 블루스로 채워진 블루스맨 최항석이 자신의 소박한 이야기로 세상과 깊고 따스하게 소통하려는 시도로 그득하다. (…. 이하 중략 )
조일동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 회장, 음악취향Y 편집장) 라이너 노트 중
- 180g 블랙반
- 8P가사지
- 한정반 300매 제작
- 33⅓ R.P.M. Long Play
- 12Inch Heavy Weight Vinyl
- Press By FRYK. Printe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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