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2번, 쿠르핀스키: 클라리넷 협주곡, 크루셀: 클라리넷 협주곡 1번
샤론 캄(클라리넷), 그레고르 뷔흘(지휘), ORF 빈 방송교향악단
샤론 캄이 고전파 클라리넷 협주곡의 걸작들을 들려준다. 샤론 캄은 이미 경력 초창기부터 모차르트와 베버를 비롯한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작품에 깊은 이해를 보였는데, 이번 음반은 그녀가 연주자로서 전성기에 올랐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은 고전파적인 양식감과 초기 낭만주의적 감정 표현이 조화를 이룬 뛰어난 수연이며, 샤론 캄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음색은 당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던 클라리넷의 음악적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레고르 뷔흘이 이끄는 ORF 빈 방송교향악단의 합주도 독주자와 잘 어울리며 멋진 결과물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