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나겔 하이어의 작품으로 알려진 테너 색소포니스트 피터 베니거는 ‘90년대 초 이후 10여장이 넘는 리더작과 클락 테리, 마세오 파커, 마크 머피 등 다양한 거장들의 세션으로 커다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고전적인 비밥에서 부터 펑키재즈 그리고 포스트밥에 이르기까지 범용적인 장르에 능통한 테크니션이자 뛰어난 작곡자로도 명성이 높은 그는 본 작을 통해 독일재즈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시원한 블로윙과 화려한 리듬섹션의 조화가 인상적인 ‘Prayer’를 비롯하여 나긋나긋한 사운드가 일품인 보사노바 ‘Ohla Maria’ 등이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