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만에 오리지널 LP 포맷으로 재발매된 이 앨범은 애플기획에서 제작해 1974년 발매한 하남석의 데뷔 앨범이다. 지금은 실물을 보기가 쉽지 않은 비싼 몸값의 희귀음반이 되어 있다. 김홍규는 음악적 영향이 지대했던 친형 하남궁의 예명을 따라 '하남석'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총 10곡의 수록곡 중 앨범 제작을 주선한 작곡가 김성진이 작곡한 6곡이 중심을 이룬다. 팝송과 통기타 전성시대를 증언하듯 '바람에 실려(Saddle The Wind)', '레이냐(Laiena)', '밀어(Love Token)' 등 번안 곡 3곡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시발점이 된 하남석의 첫 창작곡 '잊지 않으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서 번안 곡 '바람에 실려'와 창작곡 '밤에 떠난 여인'이 70년대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은 하남석의 대표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밤에 떠난 여인'은 러닝타임 4분 4초의 롱 버전이다. 당시는 3분이 넘는 노래는 라디오 방송에서 잘 틀어주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 때문에 첫 히트가 터진 곡은 3분 22초 러닝타임인 번안곡 '바람에 실려'였다. 이 노래는 1966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루 크리스티(Lou Christie)가 불러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애창되었던 히트팝송 'Saddle The Wind'을 번안한 노래였다. 앨범 발매 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이 노래는 부드러운 하남석의 버전이 원곡을 능가한다는 호평을 들었다. 하남석의 첫 창작곡 '잊지 않으리'는 데뷔앨범에서는 히트하지 못했지만 이후 발매한 그의 독집에 다시 수록되어 뒤늦게 히트했다. '회상'도 라디오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잔잔한 반응을 얻었던 부드러운 창법이 매력적인 노래이다. -라이너노트 중 발췌
180그램 Black Vinyl 500장 한정판매
라이너노트_최규성
MRC Sound Lab.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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