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대지의 창 (A Voice Of The Earth) (LP)

조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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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블 : Audioguy
  • 장르 : 음반 > 국악 > 소리
  • 발매일 : 2019-06-28
  • 미디어 : 1LP
  • 수입여부 : 라이센스 한정
  • 제조국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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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1. 늦은 시나위
2. 방아타령
3. 진도다시래기
4. 구음시나위
세상에는 TV나 라디오 등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소리꾼들도 많지만, 시골 농촌에 묻혀 살면서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리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인간문화재 조공례도 바로 그런 분의 하나이다. 그의 노래는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세련되지도 않다. 어딘가 비어있는 듯도 하고 오래되어 색이 바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요즘처럼 모든 것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그의 노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그러나 그의 노래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은 그의 노래가 갖고 있는 소박함과 진솔함에 매료되고 만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는 그의 노래가 갖고 있는 은근함과 풋풋한 인간적인 정에 이끌린다. 마치 할머니가 손자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듯 그는 다감한 목소리로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는 특별히 음악을 전문음악인에게 따로 배운 적이 없다. 대부분의 시골 사람들이 그렇듯이 들녘에서 일하면서, 놀이판에서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것이 전부이다. 따라서 그의 노래에는 때묻지 않은 시골 아낙네의 일상적인 삶이 그대로 배어 있다. 그는 아직도 노래를 생활과 떨어져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노래는 바로 그의 생활이요, 삶의 한 부분이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의 인간적인 삶을 동시에 느끼는 것이다. 이 음반에는 네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 곡들은 모두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 곡들이다. 이들 노래를 들으면서, 어떠한 전문음악인의 노래에서도 볼 수 없는 높은 예술적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향기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것이다. 특히 조공례 씨와 김대례 씨가 함께 부른 마지막 곡 「구음 시나위」는 이 음반의 압권이다. 첫 번째 곡 「늦은 시나위」는 느린 굿거리장단으로 시작된다. 오랫동안 억눌려 살아온 남도 사람들의 한을 나타내듯 한 맺힌 가락이 소리로 불려지고 아쟁(박병원)이 허튼 가락을 연주한다. 소리의 주된 내용은 인생무상을 노래하는 것이다. 장단은 어느새 느린 자진모리로 바뀌면서 잔잔한 흥을 이끌어 낸다. 두 번째 곡은 흥겨운 「방아타령」이다. 빠른 굿거리 장단에 실려 재미있는 사설이 길게 불려진다. 세 번째 곡은 「진도 다시래기」이다. 진도 다시래기는 출상 전날 동네 제비꾼들이 초상집에 모여 상제를 위로하기 위하여 빈 상여를 메고 노는 놀이로 다양한 노래와 춤, 놀이와 연극이 함께 어우러진다. 처음 느린 진양장단으로 '개사가게 개사가게 노래 한두연에 개사가게, ?' 하면서 염장할 때 부르는 노래가 불려지고, 이어서 중모리 장단에 맞춰 '개타령'과 '중타령'이 불러지면, 흥겨운 굿거리 장단으로 '개고리타령'이 불려지고 계속 흥을 돋우면서 빠른 자진모리 장단으로 끝맺는다. 네 번째 곡은 「구음 시나위」이다. 시나위는 일정한 틀이 없이 장단에 맞춰 즉흥적으로 가락을 연주해가며, 소리도 인생무상을 노래하는 내용을 즉흥적으로 노래해가기 때문에 연주자나 소리꾼이 고도의 음악성을 겸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구음 시나위」는 조공례 씨와 김대례 씨가 번갈아 구음과 소리를 맡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가녀린 듯 하면서도 맑은 조공례 씨의 목소리와 굵고 걸직한 김대례 씨의 목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높은 예술의 경지로 음악을 이끌고 있다. 장단이 굿거리에서 자진모리로 넘어가면 어느새 끈적끈적한 한은 간데없고 둥실둥실 흥과 신명이 넘치면서 곡을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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