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베르디: 시몬 보카네그라 (Verdi : Simon Boccanegra) (2CD)

Piero Cappuccilli / Claudio Abb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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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1. Che dicesti?
2. L'altra magion vedete?
3. A te L'estremo addio
4. Suona ogni labbro il mio nome
5. Oh De'Fieschi Impacata, Orrida Razza
6. Preludio
7. Come in quest'ora bruna
8. Cielo di stelle orbato
9. Propizio ei giunge!
10. Paolo
11. Orfanella il tetto umile
12. Che rispose?
13. Messeri, Il Re Di Tartaria
14. Ferisci!
15. Nell'ora soave che all'estasi invita
16. Plebe! Patrizi!
17. Ecco la spada
Disc. 2
1. Quei due vedesti?
2. Prigioniero in qual loco m'adduci?
3. Udisti?
4. Tu qui?
5. Figlia!
6. Oh! Amelia... Ami... Un Nemico...
7. All'Armi, All'Armi, O Liguri
8. Evviva il Doge!
9. M'ardon le tempie
10. Piango, PerchÉ Mi Parla
11. Chi veggo?
12. Gran Dio, Li Benedici
Disc.1
1. Simon Boccanegra
한글곡명: 시몬 보카네그라
작 곡 가: Giuseppe Verdi (1813-1901)
연 주 자: Simon Boccanegra - Piero Cappuccilli
Maria Boccanegra (Amelia) - Mirella Freni
Jacopo Fiesco - Nicolai Ghaiurov
Gabriele Adorno - Jose Carreras
Paolo Albiani - Jose Van Dam
Pietro - Giovanni Foiani
Capitano - Antonio Savastano
녹음년도: 1977년
 
고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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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uru68
현재까지도 명불허전의 시몬 보카네그라 연주 2014-08-18
이 음반은 故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조르지오 스트렐레르 프로덕션에 의한 시몬 보카네그라 공연에 출연했던 가수진들을 도이치 그라모폰에 데려와 녹음한 것입니다. 조르지오 프로덕션 시몬 보카네그라 공연은 이 오페라를 전 세계적으로 재평가하는데 많은 공언을 하였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에서도 공연되어 10년 이상 인기를 끈 프로덕션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프로덕션에 나왔던 가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몬 보카네스라 : 피에로 카푸칠리, 레나토 브루손
야코포 피에스코 : 니콜라이 갸우로프, 루제로 라이몬디, 체자레 시에피
아멜리아 그리말디 : 미렐라 프레니, 카티아 리치아렐리
가브리엘 아도르노 : 쟌니 라이몬디, 베리아노 루게티, 호세 카레라스
파올로 알비아니 : 펠리체 스키아비, 레오 누치
피에트로 : 조반니 포이아니

그 중에서 피에로 카푸칠리, 니콜라이 갸우로프, 미렐라 프레니가 출연했던 공연이 제일 호평을 많이 받아 아바도가 그 들을 도이치 그라모폰에 데려와 녹음한 것이죠...여기서 실황때랑 바뀐 사람이라면 가브리엘과 파올로 역인데...공연에서는 가브리엘 역할을 베리아노 루게티가 맡았다면, 음반에서는 호세 카레라스..파올로의 경우는 실황에선 펠리체 스키아비, 음반에서는 호세 반 담으로 바뀐 것이죠....아무래도 아바도가 음악적 기량에서 좀 더 나은 성악진으로 구성하기 위해 바꾼거 같은데 리뷰에서 얘기하겠지만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당시 라 스칼라 공연의 가수진들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데려와 같이 녹음 작업을 하게된 이 음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세 가지의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의 하나이며 비평가들로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이 오페라의 몇 안되는 전곡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는 찬사를 받고있습니다. 많은 성악가들도 이 오페라의 음악을 처음 접할때 많이들 추천하는 음반이고, 아직까지도 시몬 보카네그라의 명불허전 연주라고 꼽는 분들도 계시며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한명입니다.^^

먼저 아바도의 지휘에 대해 얘기하자면 1978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맨 처음에 나오는 서곡부터 듣는이들로 하여금 집중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나온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EMI의 가브리엘레 산티니 지휘반, RCA의 지안드레아 가바체니 지휘반)들은 곡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템포를 지나치게 느리게 잡아서 물에 기름이 둥둥 뜨는 것을 연상케하듯 극의 흐름과 음악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였고 어느 부분에선 지루함과 짜증(예를 들자면 가브리엘레 산티니가 지휘한 EMI판-_-;;)을 일으킨데에 비해 아바도가 지휘한 이 음반은 원래 악보에 지시된 템포와 박자에 충실하면서도 절대 처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하지 않게 지휘해서 듣는이를 지루하지 않게 만큼 라 스칼라 관현악단을 잘 다스리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1막 1장 시작부분과 1막 1장 마지막에 시몬이 평민파 파올로와 피에트로 그리고 시민들에 의해 총독으로 선출되는 부분, 1막 1장의 시작부분과 1막 2장의 평민들이 폭동을 일으킨 부분, 3장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과 마지막에 시몬이 죽을때의 반주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극의 상황과 잘 들어맞는 반주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젊은 시절의 아바도의 지휘는 정말 생동감이 넘치고 중후함이 가득했습니다. 그 만큼 이 오페라의 표본이 될 수 있는 연주라서 만약 오페라 지휘자 지망생이 저에게 시몬 보카네그라를 연주하고 싶은데 누구의 연주가 더 참고가 될 만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단연 클라우디오 아바도 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실제로 많은 이들이 아바도가 지휘한 이 음반을 참고해서 시몬 보카네그라의 음악을 많이 연습한다는데, 그 만큼 극의 박력을 주면서도 모범적이고 교과서적인 연주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아바도는 1984년 빈 국립 가극장에서 빈 필하모니 오케스타라와 함께 연주하고, 2002년에 플로렌스 시립극장에서 간만에 피오렌티노 관현악단을 이끌고 연주하기도 했습니다만 라 스칼라 관현악단을 이끌었던 것만큼의 인상깊은 반주는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이걸 보면 라 스칼라 총감독 시절의 아바도가 제일 전성기 였다라는 팬들의 말이 상당히 수긍이 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아마, 지금은 나이탓도 있겠지만 그가 투병때문에 수술을 여러번 받은 것도 지휘의 힘이 딸려버린 원인이 될 수도 있겠지요.....



라 스칼라 합창단은 말이 더 필요할까요? 비록 이 오페라에선 "나부코"에서 처럼 장엄한 합창곡은 전혀 나오지 않지만...이 오페라의 함창단은 전부 평민들 역할인데 라 스칼라 합창단이 이 음반에서 들려준 노래는 정말 평민들이 나오는 것처럼 생동감있게 연기하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프롤로그에서 시몬이 평민들의 추대로 총독으로 선출되었을때 라 스칼라 합창단이 외치는 "Viva, simon!! (시몬 총독님, 만세!)", 1막 2장에서 귀족 로렌초를 죽인 가브리엘 아도르노 땜에 폭동을 일으킨 부분은 예전에 들어봐도 그렇지만 지금 들어봐도 생동감 넘칠 정도로 전율이 흐르더군요. 물론 아바도의 에너지 넘친 지휘도 한 몫 했겠지만요....
라 스칼라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경우 1989년에 데카(Decca)에서 게오르크 솔티 경과 다시 한번 이 오페라의 전곡을 녹음하게 됩니다만 결과는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했던 시절만큼 못한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아마도 가수진(데카에서 나온 시몬 보카네그라 가수진은 레오 누치, 파타 부르출라제, 키리 테 카나와, 쟈코오 아라갈, 파올로 코니)들이 거의 대부분 매너리즘이 가득찬 노래를 들려준것도 있을 것이고, 솔티 경의 지휘가 라 스칼라 극장 관현악단과는 궁합이 맞지 않은 듯 합니다...

이 오페라의 타이틀롤을 맡은 피에로 카푸칠리는 과연 당대 최고의 바리톤답게 최상의 노래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총독과 아버지의 번민을 잘 나타내는 시몬이라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 입니다. 사실 시몬 보카네그라는 카푸칠리에게 있어 최고의 배역이라고 평가받는데 이유인즉슨 그 전에 바리톤들(로렌스 티벳, 레너드 워렌, 티토 곱비)도 시몬 이라는 캐릭터에 도전한 적이 있습니다만 노래에 있어서도 캐릭터의 해석에 있어서도 밋밋했을 뿐만 아니라 생동감있게 열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카푸칠리 이전에 활동했던 목소리 연기자 티토 곱비도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보리스 크리스토프와 함께 EMI에서 전곡반을 녹음했고, 1961년에 열렸던 빈 국립 극장에서도 시몬을 맡은바가 있습니다만 곱비의 목소리 자체는 시몬이라는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았을 뿐더러 총독과 아버지의 번민을 제대로 표현하진 못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1971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조르지오 스트렐레르 프로덕션이 나오기 전 시몬 보카네그라가 그냥 무대에서 짬짬이로 열리는 베르디 오페라 라고 찍혔던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티토 곱비 특유의 뒤틀려진 목소리는 스카르피아(토스카), 미켈레(외투), 리골레토, 이아고(베르디판 오텔로), 토니오(팔리아치)라는 캐릭터에 더 잘 어울린다고 보는지라...솔직히 곱비의 시몬 보카네그라는 어떤분의 말대로 너무 오버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서 방정맞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1961년 빈 국립극장 실황 참조) 레너드 워렌의 시몬 보카네그라는 그저 밋밋한 느낌이었구요.(1950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실황)

반면 카푸칠리의 시몬은 마치 테너를 연상케하는 하이 바리톤 음역답게 성악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그의 특징이라 볼 수 있는 중후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이 시몬 보카네그라 라는 캐릭터에 잘 맞아 들어졌습니다. 이 시몬 이라는 캐릭터가 성악적 기량이 풍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있어야하고, 지나치게 감정과잉을 하면 자칫 방정맞게 노래 부르는 캐릭터로 낙인될 수 있는 바리톤 영역 중에서 리골레토, 루나 백작(일 트로바토레), 로드리고 포사 후작(돈 카를로스)과 함께 고난이도 역할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푸칠리의 시몬은 티토 곱비처럼 지나치게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레너드 워렌처럼 절대 밋밋하지 않는 노래를 들려줍니다. 특히, 프롤로그에서 피에스코에게 미움을 받고 그에게 평화를 제안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마리아와 자신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이 실종되었다는 얘기를 하자 곧바로 피에스코에게 절교를 당한 장면이랑 피에스코 궁전 안에 들어가서 마리아의 시신을 찾아 절규하고 그 상황에서 평민들에 의해 총독으로 선출되자 미묘한 감정으로 그 들의 환호를 받고 총독 자리에 오르는 장면, 이 오페라의 명장면이라 볼 수 있는 1막 1장의 부녀상봉 이중창 장면, 1막 2장에서 아멜리아를 납치하려는 제 3의 인물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서로 싸우려는 평민들과 귀족들을 정숙하게 만들고 평화로써 단결하자고 연설하는 장면과 그 뒤에 이어서 만악의 근원이 되는 파올로에게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외치라고 명하는 장면(이 부분은 시몬의 간지를 잘 나타내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2장에서 자신의 정적 가브리엘 아도르노와 결혼싶어하는 딸 마리아의 간곡한 부탁을 듣고 장인이었던 피에스코와 같은 상황에 빠졌음을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파올로가 독을 탄 술잔을 마시는 장면, 3장에서 온몸에 독이 퍼진 상태로 피에스코와 재회하고 25년전에 있었던 일을 서로 화해하는 장면, 딸 마리아와 사위 가브리엘에게 축복을 내리고 자신의 후계자를 가브리엘 아도르노로 임명한 후 눈을 감은 장면까지.....카푸칠리는 위에서도 성악적으로 최상의 노래를 들려주었던 것은 물론이고, 각 장면의 상황과 맞는 해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카푸칠리의 시몬이 지금까지도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것이죠. 물론 디지털ㆍ비주얼 시대에선 카푸칠리의 시몬보다는 도밍고의 시몬 보카네그라에게 찬사를 주겠지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단 카푸칠리보단 해석에 있어 좀 더 현대적이고, 도밍고가 연기나 비주얼의 몰입이 강하긴 하니까요. 하지만, 성악적인 면까지 고려하다면 카푸칠리의 시몬이 가히 불멸이라는 생각이 드실거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있습니다. 특히 1막 2장에서 나오는 시몬의 아리아 "평민들이여, 귀족들이여(Plebe! Patrizi!)"는 카푸칠리의 노래가 제게있어 아직까지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추가하자면 이 음반은 카푸칠리의 두 번째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이기도 합니다. 피에로 카푸칠리는 1973년에 RCA에서 자난드레아 가바체니가 지휘한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에서 첫 시몬 녹음을 한 적이 있습니다.(RCA판 가수진은 아멜리아가 카티아 리치아렐리, 피에스코가 루제로 라이몬디, 가브리엘이 플라시도 도밍고, 파올로 역의 쟌 피에로 마스트로메이) 불행히도 카푸칠리의 첫 번째 시몬 전곡반 녹음은 오늘날 완전히 잊혀져 Brilliant Opera에서 베르디 오페라 전집 세트로 다시 나오기 전까진 재발매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슨 가바체니의 지휘가 오케스트라를 잘 리드하지 못해서 어떤 부분이 템포가 느려지거나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진행해서 듣는이를 산만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카푸칠리의 시몬 보카네그라에 대한 해석이 아직은 미숙한 단계였기 때문에 이 당시에는 그저 노래만 잘 부르는 느낌만 주고 어떤 부분에선 지나치게 뻣뻣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1막 2장의 시몬의 연설 장면.....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에선 카리스마가 솔솔 풍겨나왔는데 그의 첫 번째 음반에선 카리스마 조차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시몬의 장인 피에스코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은 목소리였던 루제로 라이몬디도 미스 캐스팅 이었고(차라리 아바도가 지휘한 1984년 빈 국립 극장 실황음반에서 더 좋게 느껴지네요.), 당시에 테너로 한창 활동하고 있던 플라시도 도밍고도 너무 정적인 느낌인데다 컨디션도 그닥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멜리아를 너무 연약한 캐릭터로만 불러버린 카티아 리치아렐리가 실망스러운 노래를 들려주어서 RCA판은 EMI의 가브리엘 산티니 판과 함께 개인적으로 잘 듣지 않은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입니다....
어쨌든 이 음반에서의 카푸칠리는 그의 첫 번째 시몬 전곡반 녹음 했을때보다 훨씬 좋은 노래와 성숙한 음악적 해석을 보여줬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음반에서 시몬의 정적이자 장인인 야코포 피에스코를 맡은 불가리아 베이스 니콜라이 갸우로프의 경우, 실황에서도 "돈 카를로스"의 필리포 2세 만큼 여러번 맡았던 배역이 야코포 피에스코 였던지라 카푸칠리와 함께 최상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니콜라이 갸우로프는 베이스지만 바리톤 노래도 여러번 불렀던 하이음역의 베이스인데 이것때문에 "그의 음색은 베이스 치고는 느낌이 너무 밝다."라는 비판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아는 베이스 음색은 후두를 누르는 러시아 방식 또는 멜로키(주 : 이탈리아 드라마티코 테너 마리오 델 모나코와 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가 사용했던 창법) 발성을 사용한 것이지요. 이러한 발성은 굵고 강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생명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반면 갸우로프는 후두를 누르지 않고 이탈리아 발성처럼 두성을 이용하는 이탈리아 전통 벨 칸토 발성을 이용하면서 노래하는데 이 음반에서도 니콜라이 갸우로프의 발성법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갸우로프의 야코포 피에스코는 성악적으로 모범적이라고 볼 수 있지요. 갑자기 딸이 죽자 슬픔에 잠기면서 성모 마리아를 원망하고 동시에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비통이 담긴 피에스코의 아리아 "자랑스러웠던 궁전이여, 네게 작별을 고하노라(A te l’estremo addio)"는 제가 여러명의 베이스 가수들(보리스 크리스토프, 체자레 시에피, 루제로 라이몬디, 폴 플리슈카, 페루초 푸를라네토)을 비교하면서 들어봤지만 갸우로프 만큼 성악 발성에 있어 굉장히 모범적이고 비통함과 애절함이 가득한 가수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3막에서 피에스코가 시몬과 25년전만에 재회하고 아멜리아 그리말디가 자신의 외손녀임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 화해하는 장면 또한 감동적이었구요. 물론 1978년 라 스칼라 실황에 비하면 약간 연기성이 부족하게 부른 점도 없진 않으나 스튜디오 녹음치고는 실황에서 노래불렀을때 만큼 노래 해석을 최대한 잘 보여주었기에 크게 흠이 되지 않습니다....
또, 갸우로프가 부르는 노래의 큰 특징이라 할 수있는 권위적인 귀족의 느낌의 목소리가 1978년 돈 카를로 EMI 녹음과 1982년 에르나니 실황에서와 마찬가지로 야코포 피에스코 라는 캐릭터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갸우로프의 음성에서 중후함을 찾을 수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일반적으로 알려진 베이스의 목소리와는 그 느낌이 아주 다르긴하나 갸우로프도 충분히 중후함을 가진 매력적인 성악가 라고 단언하고 싶네요...워낙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리고 노래를 불러서 갸우로프에 대한 리뷰는 더 얘길 늘어놓질 못하겠습니다. 하나 추가하자면 야코포 피에스코는 "돈 카를로스"의 필리포 2세와 함께 니콜라이 갸우로프 최고의 배역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아멜리아 그리말디(시몬의 친딸 마리아 보카네그라)의 미렐라 프레니...

1956년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여 1960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 의해 "라 보엠"의 미미로 발탁되고 그에게 찬사를 받으면서 이름이 알려진 프레니....1962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에 의한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비올레타를 맡다가 다혈질 라 스칼라 관객들에게 야유받고, 자신의 친구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존 서덜랜드 밑으로 들어가서 벨 칸토 오페라에 손대자 자신도 벨 칸토에 도전하였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리리코 레제로 소프라노 미렐라 프레니.....

커리어 초반에는 비평가들로부터 청순가련한 캐릭터만 연기하는 리리코 레제로 소프라노라고 불렸던 프레니....

그런 그녀가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부터 였습니다. "오텔로"(베르디)의 데즈데모나, "아이다" 타이틀롤, 나비부인, "돈 카를로스"의 엘리자베타, 그리고 시몬 보카네그라의 아멜리아 그리말디...이 배역들은 그 전에 "라 보엠"의 미미, "카르멘"의 미카엘라, "투란도트"의 류,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같은 가벼운 역할만 맡았던 프레니에겐 좀 더 무거운 배역이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를 계기로 프레니는 리리코 스핀토 영역에 도전하게 되고 비평가들에게 크게 호평을 받아 훗날 레나타 테발디의 후계자로 자리잡게 됩니다.(개인적으로 레퍼토리나 발성과 음악성 면에선 레나타 테발디보다 미렐라 프레니가 더 높다고 봅니다.)

물론 1980년대 중반부터는 보다 더 무거운 역(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페도라, "운명의 힘"의 돈나 레오노라, 토스카, 마농 레스코)과 러시아 오페라(예브게니 오네긴의 타티아나)에도 도전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되기도 하고요....

미렐라 프레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 "라 보엠"의 미미로 알려진 소프라노 입니다만 시몬 보카네그라의 아멜리아 그리말디 역시 프레니가 맡았던 최고의 배역 중 하나입니다. 일단 당시에 시몬 보카네그라 공연이 대성공을 거두었던 이유가 피에로 카푸칠리, 니콜라이 갸우로프 등의 쟁쟁한 성악가들의 호연 덕분이었고 프레니 역시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일단 성악전문가들에게서 피에로 카푸칠리, 카를로 베르곤치, 니콜라이 갸우로프, 레나토 브루손, 마리엘라 데비아,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모범적인 발성의 소유자 라고 불리는 만큼 안정된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프레니가 이 역을 맡기 시작한 것이 1971년 밀라노 라 스칼라에서 조르조 스트렐레르 프로덕션 시몬 보카네그라가 처음 공연할때...이 음반을 녹음한 시기는 1977년....공연 처음 시작한지 6년 뒤에 녹음한 것이고, 그 전에 무대에서 많이 노래를 불러봤으니 캐릭터 해석에 있어 보다 성숙해져 있음은 당연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레니 최고의 배역을 라 보엠의 미미로 뽑으시는데 저는 프레니의 최고 배역은 시몬 보카네그라의 아멜리아 그리말디와 페도라("안드레아 쉐니에"로 유명한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작품)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본래 아멜리아 그리말디(마리아 보카네그라)라는 캐릭터가 청순가련한 외모를 하고 있는 캐릭터 이면서도 음흉한 파올로와 결혼을 피하기 위해 총독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친아버지와 만나고....파올로의 음모에 의해 귀족파 로렌초에게 잡혔을때도 절대 떨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위기에서 빠져나가 가브리엘 아도르노에게 죽임 당할 뻔한 위기 상황의 시몬을 구해주고 2막에서도 파올로의 꼬드김에 당해서 질투로 폭발한 가브리엘을 설득하기도 하는 등 소위말해서 외유내강한 타입의 캐릭터 이지요. 이 오페라가 바리톤과 베이스가 주연이고 테너랑 소프라노는 거의 뒷전에 가깝다보니 그 전에 소프라노들은 아멜리아 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주진 못하고 그저 밋밋한 표현으로 노래만 부를 뿐 이었습니다. 그 전에 소프라노들은 아멜리아 그리말디 라는 캐릭터를 엘비라(에르나니), 질다(리골레토), 아멜리아(가면 무도회)랑 같은 그저 연약한 캐릭터로만 해석하는 경향이 대부분 이었죠.(대표적으로 RCA에서 나온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의 카티아 리치아렐리, 1995년 메트로폴리탄 실황의 키리 테 카나와) 어떤 성악가는 아멜리아와 전혀 동떨어진 음색이라는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프레니는 달랐습니다. 일단 프레니 특유의 청순가련한 느낌이면서도 지적이고 강인한 목소리(딱히 생각이 안나서 표현이 이거밖에 되지 않음을 밝힙니다.ㅠㅠ)가 아멜리아에게 딱 들어맞은것은 물론, 1막 1장 시작하면서 나오는 아멜리아의 아리아 "Come in quest`ora bruna(얼마나 빛나는 아침 빛인가, 새벽 별과 바다가 미소짓네)"의 경우 역대 소프라노들 중에서 프레니가 가장 성악적으로 안정된 발성을 들려줄만큼 가장 잘 불렀다고 봅니다. 다른 소프라노들의 경우 중간에 음정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한데 프레니는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프레니의 전 남편이었던 레오네 마지에라가 프레니가 참여한 시몬 보카네그라 보고 프레니가 아멜리아 맡은 것을 직접 보면서 감탄했다고 하는데, 저도 프레니의 아멜리아를 들어보니 마지에라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일단 노래 자체도 안정적이게 잘 했고, 당시엔 리릭과 드라마티코를 번갈아 가면서 역을 맡고 있었던 프레니에게 잘 어울리는 역이라 볼 수 있겠고 말이죠..많은 사람들이 "프레니는 성악적 발성과 안정감은 있으나 캐릭터 감정 표현이 부족하고, 무대에서는 표정 연기라도 없고 그저 열심히 노래만 부를 뿐이다."라고 프레니에게 비판도 쏘긴 합니다만 제가 봤을땐 프레니도 충분히 감정 전달을 했다고 봅니다. 1막 1장에서 아멜리아가 부르는 아리아는 물론이고, 시몬과의 부녀상봉 이중창, 1막 2장에서 시몬을 죽이려는 가브리엘을 제지하고 나타나면서 모든 만악의 원인 인물을 밝히려고 했던 장면, 2막에서 파올로의 말을 듣고 질투에 불탄 가브리엘을 설득하려는 장면을 잘 들어보면(물론 1978년에 했던 라 스칼라 실황까지 보면 좋고요..) 프레니도 충분히 인물의 감정 전달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엔 아마 프레니 만큼 아멜리아를 잘 부르는 가수가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아멜리아 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파악한 성악가는 아직까진 프레니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가브리엘 아도르노 역의 호세 카레라스와 파올로 알비아니 역의 호세 반 담 역시 당대 명가수 답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사실 카레라스의 경우 실황에서는 1970년대 중반에 갑자기 은퇴한 쟌니 라이몬디를 대신하게 되어 가브리엘 아도르노 역을 맡았고 주로 레나토 브루손, 카티아 리치아렐리, 루제로 라이몬디, 레오 누치가 캐스팅으로 나올때 같이 연주해 온 케이스 이고 카푸칠리와 갸우로프, 프레니가 캐스팅으로 나온 실황에선 가브리엘이 베리아노 루게티 였습니다. 음반 작업을 할때 아바도가 루게티에서 카레라스로 바꾼 것이죠. 근데 이게 웬걸.....오히려 가브리엘 이라는 캐릭터와 딱 들어 맞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당시만해도 최전성기 라서 성악적으로 안정적이게 나온 것은 물론이고 약간의 스핀토 끼를 가졌으면서도 리릭하고 매끄러운 카레라스의 목소리가 한 여인을 사랑하나 남의 말만 듣고 순간 질투하는 단순한 케이스의 캐릭터인 가브리엘과 매치가 잘 되었다는 것, 듣는이가 집중 할 수 있도록 감정을 과잉하게 않게 연주했다는 점, 잘못하면 이 오페라의 잉여역할 이라고 찍힐 수 있는 가브리엘을 개성있게 노래하고 연기했다는 점....그야말로 아주 매력적이고 개성있는 가브리엘 아도르노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라 스칼라 실황에 나왔던 베리아노 루게티는.....분명 소리의 힘이 넘치고 잘 부르는 성악가였으나 가브리엘 이라는 캐릭터에 넘 어울리지 않은데다 어떤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강''으로만 밀어부쳤기에 1막 1장에 나오는 아멜리아와 가브리엘의 이중창 이라던지....2막에서 파올로의 말을 듣고 질투에 불타올라서 시몬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괴로운 장면이라던지.....이런 부분에서 서정적인 느낌이라곤 전혀 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카레라스는 그러한 아쉬움을 잘 커버하고 오히려 가브리엘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노래해주었습니다. 다른이들은 호세 카레라스 최고의 배역을 언급하지 않지만 저는 카레라스의 최고 배역을 로돌포(라 보엠), 로베르토 데브뢰(도니제티의 여왕 3부작 중 엘리자베스 1세와 그녀의 만년 애인 로버트 에식스 경의 이야기)와 더불어 안드레아 아도르노를 카레라스 최고의 배역으로 꼽고 싶네요.

그리고, 이 오페라의 악역 캐릭터 파올로 알비아니의 목소리를 맡은 베이스-바리톤 호세 반 담.....
많은 사람들이 이 음반을 들을 때 호세 반 담의 파올로는 미스 캐스팅이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호세 반담은 실황에선 파올로 보단 피에스코(베이스역)나 시몬(바리톤역)을 번갈아 가면서 맡았던 가수인지라 그의 굵으면서도 서정적이고 카리스마 적인 목소리엔 파올로의 어울리지 않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호세 반담의 파올로도 충분히 설득있다고 봅니다. 일단 파올로는 악역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는 삼류 악당은 아니고 지능형에 가까운 악역이지요. 프롤로그에서 권력을 잡기 위해 피에트로에게 시몬에 대해 은밀히 언급한 다음 "부와 권력, 명에(Oro, possanza, onore)"라고 말하는 장면과 귀족 피에스코의 딸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선 총독이 되서 권력을 잡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꼬드기는 부분을 보면 교활한 지능형 악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올로 역을 바리톤 역이면서도 베이스 음역과 같이 있는 성악가가 캐스팅되어야 설득력있는 음악적 해석을 들려줄 수 있다...라고 보는데 실황에서 활약했던 펠리체 스키아비가 아닌 호세 반담을 음반에서 캐스팅 한 것은 정말 최선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저는 솔직히 실황에서 활약했던 펠리체 스키아비는 연기는 좋았지만 발성면에서 그닥 매력적이지 못했고(듣는이에 따라 막 뒤로 먹히는 소리), 음색에서도 그의 파올로를 보자면 개그 삼류 악당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특히 2막 첫 장면-_-;;) 반면 호세 반담은 교활하고 지능형 악당 파올로 역에 잘 들어맞았다고 봐요...많은 분들이 전혀 어울리지 않은 캐스팅이라고 비판을 가해도 말이죠....특히 1막 1장에서 시몬과 아멜리아의 부녀상봉 장면 후 아멜리아에게 흑심을 품던 파올로가 시몬에게 "그녀의 대답은 뭐라고 합니까?"라고 묻자 시몬이 포기하라고 얘기했을때 파올로가 "총독 각하, 그건 안됩니다!(Doge, nol posso!)"라고 화내면서 따질때 시몬이 "내 말대로 하게(Il voglio)"라고 하자 분노를 표출하면서 피에트로에게 귀족파 로렌초와 합의하여 아멜리아를 납치하자고 음모를 꾸미는 장면, 2막 첫 부분에서 1막 2장의 모든 소동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지목당할때 불안에 떨면서 시몬을 저주하고 결국 그를 죽이기 위해 술잔에 독을 타는 장면이 호세 반담의 음성으로 귓가에 맴도네요....물론 3막에서 모든 것이 들통나고 사형장으로 끌려갈때 아멜리아와 가브리엘의 결혼축하 합창을 듣고 "끔찍하구나!(Orrore!)"라고 하는 장면에서 좀 더 불안함을 표출했음 하는 아쉬움도 없진 않습니다만 이 음반은 스튜디오 전곡반이고 전곡반에서 호세 반담 만큼 표현한 것도 듣는이에게 충분하다고 봅니다...악역치곤 너무 혁명가 같은 목소리라는 지적도 있지만 저에겐 꽤 설득있었던 파올로 였다는거.....만약, 실황으로 호세 반담이 파올로 맡은 자료가 있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정리하자면, 이 음반은 평론가들이 극찬할 만큼 이제까지 나온 시몬 보카네그라 연주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악적 기량과 실황에서 보여줬던 열연을 스튜디오 녹음에서도 느끼게 해준 당대 최고의 성악가들,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그의 리드를 잘 따라간 라 스칼라 관현악단과 합창단들....
물론 위에 영상으로 올려진 1978년 라 스칼라 실황보단 현장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당시 공연과 거의 같은 성악진을 데려와도 스튜디오가 실황보단 현장감은 떨어지는 것은 맞긴하지만, 연주의 완성도가 그러한 단점마저도 잘 커버하고 있습니다. 또, 실황은 음질이 열악한것이 상당한데 비해 스튜디오는 생생하게 소리를 전달해주는 음질이라는 최강력 무기(?)도 있지요~~
지금까지 나온 시몬 보카네그라 음반들 중 하나만 고르라면 이 음반을 선택하라고 주장하고 싶을 정도로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요즘이 아무리 비주얼 중심 시대라도 이렇게 멋진 연주가 나오기는 정말 힘들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그 점에서 음악적인 면에서 많은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요....

총평 : ★★★★★

"별 5개만 주기 아까울 정도로 이탈리아 베르디 오페라 전곡반들 중 최고의 완성도를 가진연주! 요즘 아무리 보는 시각이 즐거운 비주얼 시대라도 음악적인 면에선 옛날을 따라가긴 힘들것이다..시몬 보카네그라만 봐도 그렇다...아바도의 힘있고 융통성있는 지휘, 음악적 기량이 높은 성악가들 모두 최고 수준이다. 시몬 보카네그라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선 꼭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휘한 음반부터 들어볼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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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및 모델명  C000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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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또는 원산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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