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ur Rubinstein Collection, Vol 12 [ORIGINAL RECORDING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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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kgh
클래식의 묘미2008-12-06
아쉽게도 나는 클래식에 대해 크게 잘 알지는 못한다.
끽해야 들어봤을 곳이라곤 중,고등학교 시절 음악시간 선생님들의
클래식 찬양에 힘입어 들려주시는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등등
나는 락이나 재즈에 빠져있었기에 사실 중학교 시절엔 락 음악에만
몰두해 있어서 필자뿐 아닌 대다수의 락음악 애호가 시절이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대다수가 클래식에 관심도 없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자신이 듣는 음악에 자긍심을 가지는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자긍심이라기
보다는 편견에 가까운 자긍심이었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낼즈음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이
"대중음악" 시간에 재즈와 락,팝 등을 설명하시는데 그때 성적이 크게 좋지 않던
필자가 음악시험때 대중음악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등
공부를 크게 못했던 내게 반 전체가 달려와 내게 시험이 끝나자마자
"몇번 문제 답은 뭐였어?" 라는식의 질문을 날렸다.
그래서 "이런맛에 공부를 하는구나.." 싶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 광경은 정말 경이로웠다.
그 뒤로 선생님은 내게 추천할만한 재즈 음반이나 락 음반이 있냐고 물으셨고
난 집에 있는 명반들을 손꼽아 빌려드리고 선생님은 내게 음악을 하는게 어떠냐
물으셨었다.
그렇게 대중음악 시간은 끝나고 자연스레 선생님과 친해져 클래식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번은 당시에 즐겨읽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읽던 도중 본작이 소개되었다.
주인공중 한명을 돕는 트럭 운전기사가 카페에서 이 음반을 듣고
카페의 주인과 이 음반에 대해 칭찬일색을 퍼붓는 그런 대목이 있었고
왠지모르게 들어보고싶다는 마음이 자리잡았다.
또한 구하기 힘들다는 소리도 있었고..
사람들은 Alfred Cortot이 참여했던 대공 트리오를 더욱 선호하는듯 싶은데
필자또한 마찬가지지만 이 음반을 어떻게 구해야하나..싶다가 구하기 힘든
음반인줄 알았는데 우연찮게 쉽게 구하게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기품있으면서도 노련한 곡의 구성과 연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가끔씩 그 웅장함에 눌려 손대기 힘들때
소박하고 조촐한 실내악또한 굉장한 백미라고 생각한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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