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연주 -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쇼팽: 폴로네즈 op.53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헨리크 치시(지휘), 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최초로 음반화된 이 앨범에는 아르투르 루빈슈타인이 1975년 5월 30일에 고향인 우치에서 가졌던 협연 무대에 담겨 있다. 이 연주회는 우치 필하모니(현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필하모니)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당시 88세였던 루빈슈타인이 은퇴 1년 전 고국 폴란드에서 가진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루빈슈타인 가족의 동의를 받아 정식으로 출시되는 이 실황 연주에서 루빈슈타인은 쇼팽 협주곡 2번과 베토벤 협주곡 5번을 연주하며, 앙코르로 쇼팽 폴로네즈 A플랫장조를 들려준다. 기교는 다소 쇠했지만 느린 악장의 깊은 감정과 청중의 열기는 큰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