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BWV1060, BWV1061, BWV1062 외
* 연주: 앙상블 마스크, 올리비에 포르탱(지휘&하프시코드), 에마누엘 프랑켄베르크(하프시코드)
앙상블 마스크는 하프시코드 연주자 올리비에 포르탱과 다섯 현악 연주자가 전부이다. 여기에 에마누엘 프랑켄베르크의 하프시코드가 가세해 바흐의 두 대의 건반을 위한 협주곡 셋을 연주했다. 단 일곱 사람이 현란한 짜임새의 건물을 올리지만, 허투루 한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다. 바흐의 설계와 마감이 완벽하기 때문이다. 음악가 집안에서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이런 연주 방식은 뒷날 쾨텐과 라이프치히에서도 유지되었다. 동료 궁정 음악가, 자녀, 학생들과 같은 편성의 연주를 즐긴 것이다. 끝 곡 <전주곡과 푸가>는 원래 오르간용이나 음반의 이중주 편곡은 앞선 협주곡들의 골조가 어떤 것인지 세심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