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곡가 모르텐 로리젠은 닉 스트림플의 명저 <20세기 합창음악>에서 ‘역사상 진정한 신비주의자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미국 작곡가’라는 찬사를 받은 우리 시대의 거장이다. 중세 라틴어부터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에 이르는 다양한 텍스트에 곡을 붙인 그의 대표작을 모아놓은 이 음반은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오는 낭만적인 선율과 신비로운 분위기, 현대적인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로리젠의 진가를 보여준다. 유럽 실내 합창단의 탁월한 연주 역시 이제까지의 어떤 연주보다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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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fner
20세기 후반의 보수적 감성의 흐름2007-09-08
위 작품 대부분이 작자가 전임작곡가로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LA마스터즈코랄의 위촉곡이자 초연곡이다.
특히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에 의한 "장미의 노래"는 지휘자와 합창단이 공감하고 정리된 감성이 풍부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작품인데 니콜 매트의 절제된 통제와 해석으로 지금까지의 연주반보다 아주 더 깔끔하고 아름답게 들려준다. 특히 장미의 노래 중에서의
"Dirait-on"은 우리나라 직업합창단에서도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이미 안산시립합창단의 녹음도 있는데 합창단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감성적인 작품이다 아울러 예수 탄생의 신비를 나타내는 " O Magnum Mysterium"는 이상길이 이끌었던 수원시립합창단의 녹음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20세기에 작곡된 가장 아름다운 합창곡의 하나로도 정평이 나있다. 일반적인 고전화성의 범주 내에서 전위적이진 않고 모방과 전개의 방법으로 다성합창으로 작곡되었는데 일반 음악 애호가들의 사이에선 영국의 작곡가 "존 러터"와 같은 "이지 리스닝"적인 느낌이라는 견해도 있다
"룩스 에떼르나" 의 경우 카톨릭 교회의 레퀴엠과 성격이 비슷한 곡인데. LA마스터즈코랄의 광대한 음향도 좋지만 유럽쳄버콰이어의 밝고 건조한 음향도 꽤 들을만 하다.
다만 의문이 되는 것이 있는데 작곡자를 직접 만난 우리나라 몇몇 지휘자들은 작곡자 이름에 대한 발음을 "머튼 로리드슨" 또는 모튼 러리드슨"이라고 본인 발음으로 직접 듣고 소개했다는 데 수입음반사에선 독일식 발음으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다..수입사가 독일계라서 그랬나????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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