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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문외한2008-03-13
클래식에 문외한인 내가 ''카핑 베토벤''을 보러 갔을 때는 ''시간 한번 때워볼까''하는 마음이 컸었다.
베토벤!
중-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질리도록 들어본 이름이지만 클래식이라는 다소 고답적인 이미지로 인해 눈길이 잘 가지 않았던 인물이었던 탓이다.
그러나 영화 중후반부의 교향곡 9번이(이것을 처음 들었을 때 교향곡 몇 번인지도 몰랐지만) 연주됐을 때, 그 장엄함과 숭고함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향곡 9번에는 신에 대한 겸손이 있었고, 우리 인간은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서려있었다.
이번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교향곡 9번의 합창 부분이 연주되었다.
베토벤이 유럽인의 자유와 진보를 믿었듯, 우리는 대한민국의 장엄한 앞날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카핑 베토벤''이라는 영화와 OST를 통해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소나마 타파할 수 있었고, 다른 클래식 작품에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기계적인 음악 교육에 대한 원망과 함께......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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