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독을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독일 음악의 권위자였던 디터 체흘린 베토벤 소나타 전집! 1966~69년에 걸쳐 드레스덴 루카 교회에서 녹음된 이 전집은 지금까지 독일을 대표하는 명연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제 드디어 CD로 발매되었다. 어떤 경우에도 과장된 연주나 과시적인 질주를 지양하고 질박하고 단단하면서도 옹골찬 음색으로 묵묵히 걷는 것 같은 그의 베토벤에는 오직 작곡가의 내면에 침잠하려는 연주자의 외경심과 겸손함이 담겨 있다. 들을 수록 은은한 감동을 주는 후기 소나타가 특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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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zzang1
무채색의 색2010-01-19
과거 LP 수집가들의 타켓이 되었던 체흘린의 이 음반이
드디어 최초로 CD로 재발매되었다.
사람들의 입소문답게 확실히 그의 연주는 ''화자될만''하다.
무채색에 가까운 연주로 자신의 주관을 거의 배제했으며
베토벤 그 자체를 청자에게 전달하려 애를 쓴 것이 느껴진다.
이 1악장만 들어보아도 여타의 피아니스트들과는 다르게
절제된 루바토와 악상의 셈여림이 한귀(?)에도 확연히 들린다.
확실히 수많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집중에
갖고있어야 할 연주자에 속한다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전집중에서도 29번 하머클라비어와 32번이 너무나 훌륭하다.
대개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한번듣고나면 듣는나도 지쳐버리는데
체흘린의 연주는 연주가 끝났는데도 또다시 듣고 싶어지는 묘한 마력이 있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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