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프스키와 런던 필의 10년을 담은 음반. 고전의 멋부터 현대음악의 실험까지!
2007년, 런던 필(LPO)의 수석지휘자로 취임한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1972~)와의 10년의 시간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발매일도 취임 10년이 되는 2017년 9월이다. 2001년 객원으로 LPO와 첫 호흡을 맞추었고, 2003년부터 수석객원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쌓았다지만 레퍼토리 프로그래밍과 연주의 호흡으로 볼 때, 유로프스키와 런던 필은 마치 백년대계를 함께 하는 백년지기 같다. 7장의 음반은 로열 페스티벌 홀과 로열 알버크 홀의 실황이다. 이 음반은 10년 동안 빚어온 ‘유로프스키 사운드’와 ‘런던 필 사운드’를 확실히 보여준다면, 21곡의 독특한 레퍼토리는 그동안 지휘자와 악단이 발굴한 ‘명작의 힘’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로 다르고미츠스키(1813~1869), 실베스트로프(1937~), 칸첼리(1935~) 등의 명작과의 만남이 그러한데, 유로프스키의 젊은 카리스마는 지휘뿐만 아니라 선곡과 프로그래밍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합창과 함께 하는 CD 3·4·5가 가동할 때는 스피커를 떨게 하는 웅혼한 사운드에 감탄하게 된다. 해설지(25쪽 분량)에는 2007년 취임 당시 BBC의 앤드류 맥그레고르와 나눈 인터뷰(1~12쪽), 지휘자·런던 필·솔리스트·사진·음반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
□ 각 음반별 수록곡
[CD1] : 파울 듀카 ‘요정’ / 라벨 ‘다프네스와 클로에’
[CD2] : 글린카 ‘스페인 서곡’ / 알렉산더 다르고미츠스키 ‘바바야가’ / 무소르그스키 ‘민둥산의 하룻밤’(무소르그스키 원본·림스키 코르사코프 편곡 버전 동시 수록) / 프로코피예프 발레 모음곡 ‘어릿광대’
[CD3] : (제레미 오베든(테너), 로메인 게버(알토), 런던 필하모닉 합창단) 시마노프스키 교향곡 3번 ‘밤의 노래’ / 쳄린스키 ‘시편’/ 세르게이 타네예프 ‘다마스커스의 요한’ / 라흐마니노프 ‘3곡의 러시아
노래’
[CD4] : (소피아 로미나(소프라노), 아드리안 톰슨(테너), 런던 필하모닉 합창단, 20세기 소년합창단)
야나체크 ‘영원한 복음’ / 에네스쿠 교향곡 3번
[CD5] : (런던 심포니 남성합창단, 런던 필하모닉 남성합창단, 마르코 옌취(테너)) 리스트 ‘파우스트
교향곡’
[CD6] : (미아 퍼슨(소프라노), 디에트리히 헨첼(바리톤), 안나 라손(메조 소프라노),
런던 필하모닉 합창단) 브람스 ‘독일 레퀴엠’ / 브람스 ‘알토 랩소디’
[CD7] : 발렌틴 실베스트로프(1937~) 교향곡 5번 / 기야 칸첼리(1935~)
‘또 다른 발걸음’(세계 최초 녹음) / 리게티(1923~2006) ‘공기’ / 에디손 데니소프(1929~1996)
교향곡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