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피아노 5중주 F단조 op.34,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피아노), 레나 노이다우어(바이올린), 아마릴리스 콰르텟
개성이 충만한 멘델스존 남매의 <무언가> 앨범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가 이번에는 아마릴리스 콰르텟, 레나 노이다우어와 함께 브람스의 모토였던 ‘자유롭지만 고독하게(Frei Aber Einsam)’라는 제목으로 브람스의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을 선보인다. 음반에 수록된 세 작품은 모두 이 모토와 관련이 있는 작품들로, 어느 곡이나 키르슈네라이트의 섬세한 손길과 지성적인 악곡 구축 능력이 돋보인다. 뛰어난 프로그램과 연주자들의 일치된 해석, 기술적인 완성도 등이 모두 원만한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