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르거: 더블베이스 협주곡 2번, 3번, 4번
얀 크리고브스키(더블베이스), 콜레기움 바르트베르크 430
사후 200여 년 동안 잊혔던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1750-1812의 더블베이스 협주곡을 담은 흥미로운 음반! 슈페르거는 18세기를 대표하는 탁월한 더블베이스 비루투오소로 꼽히는데, 177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세 곡의 초기 협주곡은 뛰어난 기교는 물론 넓은 음역과 독주 악기의 칸타빌레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돋보인다. 얀 크리고브스키의 스케일이 크고 유려한 더블베이스 연주 역시 훌륭하며, 특히 음악에 담긴 선율미와 시대를 앞서간 감각을 멋지게 재현했다. 거트 현을 맨 콜레기움 바르트베르크 430의 감각적인 앙상블 역시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