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구드문센-홀름그렌은 각광받는 덴마크의 작곡가이다. 그는 20세기의 다양한 사조의 흐름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예술가적 반응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현악사중주 1집에 이어 2집에서는 네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1984년부터 2011년까지의 시간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7~9번은 유명한 크로노스 사중주단의 위촉으로 작곡되어, 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특히 9번은 바다의 소리도 함께 재생되면서 연주하여 새로운 감흥을 일깨운다. 마지막곡 10번은 유명한 파헬벨의 [카논]을 자신의 스타일로 풀어낸 유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