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14번
데얀 라지치(피아노), 얀 빌럼 더 프린트(지휘),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리나라 애호가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데얀 라지치가 얀 빌럼 더 프린트가 이끄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14번을 녹음했다. 이미 경력 초창기부터 뛰어난 모차르트 해석자였던 라지치는 협주곡 시리즈를 시작하며 각 작품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리드인과 카덴차를 연주하며, 또 B플랫장조 소나타 3악장을 직접 편곡한 론도 콘체르탄테를 녹음해서 색다른 맛을 더했다. 현대 피아노로 모차르트 자신의 당대 연주 양식을 깊이 탐구한 참신한 시도이며, 라지치 특유의 명쾌한 연주 역시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