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노장의 ‘전성기’, 지휘자를 향한 ‘향수’가 그립다면
전설적인 여제의 젊은 모습이 음반 표지를 장식했다. 내한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엘리소 비르살라제(b.1942)이다. 1977년과 1984년 멜로디야를 통해 나온 음반이 2장의 CD로 리마스터링되어 귀환했다. 1CD에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이, 2CD에는 슈만의 판타지 op.17과 쇼팽의 폴로네이즈 op.61이 수록되었다.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1999~2004)한 드미트리 키타옌코(지휘)가 모스크바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녹음이다.
노장으로 내한한 여제 피아니스트의 ‘젊은 날’이 궁금하다면, 혹은 키타옌코의 ‘향수’가 그립다면 이 음반을 틀어 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