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토크: <중국의 이상한 관리>,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에른스트 코바칙(바이올린), 미하엘 길렌(지휘), 빈 ORF 방송교향악단
1992년과 1995년에 있었던 실황 연주를 담은 이 음반은 20세기 음악의 위대한 해석자 두 명이 등장한 중요한 기록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에른스트 코바칙과 미하엘 길렌은 버르토크 작품에서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데, 냉정하리만치 악보를 정교하게 구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음악적 지향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느낌이다.
<중국의 이상한 관리>는 길렌의 다른 실황 연주를 능가하는 긴장감이 감도는 수연이며,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현대음악 해석자로 유명했던 에른스트 코바칙의 버르토크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귀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