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겐자일: 협주곡 작품집
엘리자베트 울만(오르간), 로베르토 센시(지휘), 피콜로 콘체르토 빈, 알렉산더 바이만(지휘), 에코 뒤 다뉘브
Accent 레이블에서 지난 2002년과 2008년에 발매되어 스테디셀러로 꼽혔던 바겐자일의 협주곡 앨범 두 장이 하나로 묶였다. 바겐자일은 음악사의 전환기를 주도했던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빈 황실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나라의 음악 양식, 갈랑트와 전고전파 시대의 우아한 매력과 독특한 개성을 결합하는 데 성공한 선구자였다.
이 앨범에는 네 곡의 오르간 협주곡, 그리고 빈 고전파 음악을 예고하는 걸작으로 꼽히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곡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시대악기의 소박한 음색과 셈여림이 멋지게 구현된 뛰어난 앙상블 역시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