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니: 4성부 미사
빈첸초 디 베타(지휘), 카펠라 무지칼레 디, 산타 마리아 인 캄피텔리
프란체스코 조반니니(1709-1775)는 오늘날 거의 잊힌 작곡가로, 나폴리와 로마에서 음악가이자 성직자로 살았다는 것 외에는 삶에 관해서도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그는 두 개의 수난곡을 포함해서 많은 교회음악과 오르간 작품을 남겼는데, 이 앨범에 담긴 미사곡은 갈랑트 음악의 색채가 뚜렷해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모테트 역시 당대 오페라의 영향을 보여준다.
빈첸초 디 베타가 이끄는 연주자들은 미사곡을 그레고리오 성가와 함께 엮어서 당대 전례를 재구성했는데, 뛰어난 연주와 어우러져 작품의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