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중요한 관악 앙상블 음악을 연주하며 세계 최정상의 단체로 활동 중인 벨피아노 퀸텟이 20세기 체코의 중요한 작곡가인 카렐 후사(1921-2016)가 쓴 세 곡의 작품을 앨범에 담았다. 카렐 후사는 체코에서는 오랫동안 평가절하되었지만 활동했던 미국에서는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진 작곡가로, 최근 들어 적극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현대 음악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을 담아낸 그의 음악은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는 듯하다. 벨피아노 퀸텟은 프라하 필하모니아, 마토시 주칼 등과 함께 작곡가의 다채로운 음악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