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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가 : 9,900원 1% 적립
  • 레이블 : RubySalon Record
  • 장르 : 음반 > 가요 > 락/인디
  • 발매일 : 2008-11-13
  • 미디어 : 1CD
  • 수입여부 : 라이센스
  • 제조국 : 한국
* 발송일은 타 상품과의 합산 주문, 음반사 및 택배사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Disc. 1
1. 좋아해줘
2. Stand Still
3. 강아지
4. 상아
5. Antifreeze
6. Tangled
7. Avant Garde Kim
8. Le Fou Muet
9. Dientes
10. Kiss And Tell
만인을 흔들어놓을, 웰메이드 파워팝의 짜릿한 경험! 검정치마(The Black Skirts)의 201


* 감미로운 멜로디엔 로맨스만 담으란 법 있나요? 욕망과 치기(稚氣)마저 아름답게 채색시킨 검정치마 - 벅스뮤직 : 김봉환
* 검정치마가 70년대를 영국에서 보냈다면 스웨이드(The Suede)가, 뉴욕에서 보냈다면 스트록스(The Strokes)가, 프랑스에서 보냈다면 포닉스(The Phoenix)가 되었을 것이다. - 에디터 : 노랑트위티
* 서울에서부터 뉴욕까지 모든 이들이 검정치마를 좋아해줄 날이 머지 않았다! -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 박종현
* 다채롭고 세련된 사운드와 재치넘치는 가사. 롱 치마든 미니스커트든, 코듀로이든 가죽이든, 검정치마에 노팬티면 그걸로 오케이. - 밴드 티어라이너 : 라이너군
* 재기 넘치는 매력덩어리의 등장! 앨범을 듣고 이렇게 신나보기는 얼마 만이던가! - 밴드 하이라이츠 : 리규영
* 치마 안에 숨겨진 매끈한 다리같이 깜짝 놀랄 감성과 군살 없는 웰 메이드 사운드! - 밴드 타바코쥬스 : 백승화


분명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와 캐나비 스트리트 (Carnaby Street)의 어디쯤이라고 생각했다. 검정치마가 내놓은 이 음반의 정서가 말이다. 2004년 뉴욕에서 3인조 펑크 밴드로 시작했던 검정치마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멤버들의 사적인 문제들로 인해 공중분해 되고, 2006년부터 프론트맨 이었던 조휴일 혼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하며 밴드를 계속 이끌어가게 된다. 고국으로 돌아와 홍대 앞의 클럽 공연들로 조금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함께 공연하던 밴드 하이라이츠의 리규영을 만나 한국에서의 음반발매를 결의하게 된다.


미국으로 잠시 돌아간 조휴일은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 가는 친구의 차에 (짐 옮기는거 도와준다는 핑계로)올라타, 관객이 있던 없던 1년 365일 고속도로 뚫린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공연하는 ‘로드-워리어’ 생활을 하며, 아리조나-인디애나-뉴욕-뉴저지 곳곳의 지하 스튜디오를 전전긍긍한 끝에 비로소 녹음한 음원을 들고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80년대에 태어나 서태지와 아이들, 디제이디오씨, 듀스에 열광했던 조휴일이 70년대를 영국에서 보냈다면 스웨이드가 되었을 것이고, 뉴욕에서 보냈다면 스트록스가, 프랑스에서 보냈다면 포닉스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타이틀 '좋아해줘'는 그야말로 웰메이드 스윗 팝튠이다. 'Stand still'을 통해 검정치마의 음악을 처음 듣게 되었다면 당연히 영미권 밴드일 거라고 깜빡 속았을 지도 모를 만큼 이 트랙은 다국적이다. 지나치게 솔직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달콤한 멜로디와 들썩이는 비트감으로 구성된 '강아지' 또한 타이틀로 손색이 없다. 슈게이징 사운드에 우주적 연주, 안나 카리나씨의 깜짝 카메오가있는 'Le Fou Muet' 에 이어, 마이애미 비치를 연상시키는 'Dientes' 그리고 'Kiss and tell'의 브라스 사운드와 클래시컬한 멜로디들은 깔루아 몽키를 한잔 마시는 듯 고소하며 쌉쌀한 느낌을 전해준다. 아주 경쾌한 트위스트로 시작되는 '아방가르드 KIM'은 펑크사운드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을 전해주는 로큰롤이다. 재미있는 가사와 중독성 강력한 후렴구는 보너스다.


앨범[201]을 통해 투영되는 검정치마, 그러니까 조휴일에게 중요했던 건 청각적 카타르시스 일 것이다.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인디 뮤지션의 음반들에서도 예의 '찌질함'으로 치부되곤 하는 아쉬운 사운드를 벗어나기란 지금도 참 어려운 과제다.


검정치마의 것은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깜빡 하면 외국 밴드인 줄 알고 넘어갔을 지도 모를 만큼의 '인디빨'나지 않는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사운드가 디폴트 세팅이 되어있고, 그것은 미래지향적이기까지 하다. 이따금 들려주는 키보드와 신서사이저 소리들의 허무함도 놓쳐선 안된다. 검정치마에게선 한 곡 한 곡 스토리가 느껴진다. 직설적 이지만 로맨틱하고 치기 어린 조휴일의 목소리와 냉소적인 노랫말이 오버랩 되어 장난스럽지만 쓸쓸함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연 없는 과거야 있겠냐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콧노래 부르듯 흥겨움과 달콤함을 담아낸 이 팝튠들은 근래에 한국 인디 씬, 아니 메이저 밴드까지도 아울러 2008년 후반기를 가장 따뜻하게 달래 줄 것이다.


글 ㅣ 루비살롱 공작단 노랑트위티
 
고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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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kgh
키보드와 신서사이저 소리들의 허무함도 놓쳐선 안된다. 2009-03-03
작품 설명에 나와있는 제목의 그 글귀가 너무 와닿았다.
비중이 없이 간혹가다 가볍게 흘려넘기는 그런 키보드나 신디사이져의
별 볼일 없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우리의 귀에 바람소리같이 찰랑찰랑
때론 달콤하게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익살,방정맞게 때론 귀엽게
다채로운 사실 Doors의 레이 만쟈렉과 비교를 하자면 좀 그렇지만;;
그 밴드에서 키보드의 비중이 막강했다면 이 음반에서 또한 사실 빼놓기는 너무나
아쉬운 그런 말 그대로 "키보드와 신서사이저 소리들의 허무함도 놓쳐선 안된다."
라는 말이 헛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다.
80년대 후반? 즈음에서 90년대 초반 닭살스럽게 낯간지런 가사를 내뱉던 유재하씨의
음성. 그냥 예를 들어서 유재하씨를 빚댄것이지만 사실 그런 가사의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은 아주 많다. 검정치마의 1번 트랙 "좋아해줘"를 듣고 있으면 마치 그 시절의
감성...? 이라긴 뭐하지만..... 그런 닭살스런 가사를 통해서 어떻게 저런 곡을 썼는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장난기 넘치며 거침없이 내뱉는 고백아닌 고백일까.....아무튼
보컬분이 영국쪽에서 꽤나 오래 살다오셨다 들었는데 그 외의 정보는 하나도
모르겠다 흠.....
스웨이드나 여타 밴드들이 생각난다. 라는 말들도 많지만 보컬의 음성이 왠지 모르게
김건모+레니 크레비츠=......? 왠지 그런 느낌이 든다.....그냥 느낌이...
음악적 성향은 전혀 다르다지만..
우연찮게도 부산에서 놀러온 친구 하나와 날을 꼬박 새우고 아침에 이래저래
홍대 구경을 하다가 Hxxx 레코드점에 들어가서 이 음반을 덜컥 구입했다.
그냥 "좋아해줘"라는 트랙이 예전 뮤직비디오로 봤을때 아주 맘에 들어서였다.
2월의 홍대 친구와의 추억 난 "이걸 사야겠다..."라는 계획을 두고 음반을 구입했던
기억은 거의 없다. 일단 뭔가 맘에 드는 곡이 있으면 대충 골라 집어서 듣고 본다.
음반 하나하나 어떻게 구입을 했는지 이제 슬슬 기억이 안난다. 예전엔 그게 일일이
기억에 남았는데. 하지만 친구와의 추억과 함께 집어든 이 음반이기에 더 값지고
나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던 없던 그 좋아한다는 마음은 검정치마 밴드에게 두겠다.
특히 현재의 필자의 심정이 원래 우울할땐 우울한 음악을 들어야해! 라는 사상이었지만
현재의 그 느낌은 검정치마로 인해서 뭔가 내 마음을 뻥 뚫어주었다.
재즈도 우울한 락도 아닌 신나기도 하고 때론 서글픈 느낌도 드는 이 음반 한장으로
완쾌 되었다. 4월달에 군대를 가게되는데 이런 밴드가 속속들이 나와주는건 아주
값진 일이다. 적어도 2008년 말 2009년 초는 우울한 일들도 많았지만
일들도 점점 풀려가고 4월까지는 검정치마를 들으며 조금은 근심이 덜어져 나갈 것 같은
기분이다.
minwoc
코스모폴리탄적 정서 2010-06-04
한편 [201] 곳곳에서 감지되는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적 정서 역시 검정치마를 주목하게 만드는 주요인 중 하나지요(이는 언니네 이발관의 데뷔작과 검정치마의 그것이 본질적으로 다른 텍스트로 갈리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세계주의, 이는 검정치마에게 있어 단순한 이념으로서가 아닌 실질적으로 작업을 구성하는 방식에 있어 많은 부분을 좌우하는 하나의 ''믿음''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검정치마의 세계주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한데, 그의 관심은 보편성 보다는 차이: 만국의 공통-언어를 찾아내려는 시도보다는 개별 로컬(local)의 특수성과 차이를 (그 자체로) 긍정하며 그로부터 파생되는 다채로운 기호들을 낙관적으로 유희하는 것에 있어 보입니다(국내의 경우, 전자와 관련된 가장 최근의 시도는 아톰북에게서, 후자와 관련된 가장 최근은 아이 앤 아이 장단의 그것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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