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연주의 하프시코디스트인 트레버 피노크의 라모 독주집. 라모가 작곡한 독창성 넘치는 65곡의 클라브생곡중 걸작인 <탕부랭><암탉><엔하모닉>등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외눈박이 거인>은 인간을 잡아먹는 전설상의 괴물을 소재로 하여, 라모가 작곡상 기발함을 담고 있는 긴박감 넘치는 작품이다. 에딘부르흐 대학 박물관에 소장된 1763년산 1783년 산 하프시코드의 깨끗한 아름다운 음색과 생생한 하프시코드 사운드를 담아낸 고음질의 레코딩으로 200년전 사랑 받았던 하프시코드의 매력을 새삼 깨닫게 한다. 오디오파일 녹음으로도 뛰어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