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오르간 협주곡, 라벨: ‘바다 위의 조각배’, 에셴발츠: ‘바다의 목소리’
이베타 아프칼나(오르간), 안드리스 포가(지휘),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르가니스트 이베타 아프칼나가 안드리스 포가가 이끄는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다를 주제로 한 오르간 작품을 한데 모아 들려준다. 에릭스 에셴발츠의 협주곡 ‘바다의 목소리’는 세계 최초 녹음이며, 베른트 리하르트 도이치의 ‘오케아노스’ 역시 우리 시대의 작품으로서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지닌 폭넓은 표현력에 새삼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 곡이다. 관현악곡인 라벨의 ‘바다 위의 조각배’와 시벨리우스의 ‘오케아니데스’ 역시 좋은 보너스로, 스타방에르 심포니는 바다를 묘사한 두 작곡가의 절묘한 표현을 큰 스케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