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교향곡 1번, 비극적 서곡 (Brahms : Symphony Nr.1, Tragic Overture) 키릴 페트렌코(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낭만주의 교향곡의 정수이자, 베토벤 교향곡 전통을 계승확장하며 음악사에 길이 남은 '명교향곡'과, 2020년 시즌부터 브람스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 지휘자와 악단이 보여준 '명연'의 만남이다. 페트렌코는 템포 운용과 절제된 다이내믹으로 1악장의 비극적 분위기와 4악장의 코랄 주제를 한 편의 긴 드라마로 설계했다는 평(프랑크푸르트 차이퉁)을 받았다. 이러한 악곡의 분위기는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2024년 2월 실황)이 동봉되어 페트렌코가 브람스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게 하는데, 이를 통해 브람스가 품은 '멜랑콜릭의 미학'을 전면으로 꺼내놓는다. 88쪽 분량의 해설지(영,독)에 작품 초연 정보와 해설, 에세이, 작품의 포인트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