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대표적인 중견 남성 소리꾼으로 인정받는 전인삼 명창이 [전인삼의 흥보가 - 피아노와 놀다] 음반을 발매한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아쟁, 북, 장구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지는 판소리 흥보가의 눈 대목을 모아 공연한 2016년 실황을 담은 이번 음반은 같은 해,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함께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던 [전인삼의 춘향가 - 피아노와 놀다]와 이어지는 두 번째 음반이다.
전인삼 명창은 판소리 동편제의 본 고장인 남원 출신으로 뛰어난 소리 실력은 물론, 이론에도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음반에서는 송만갑-김정문-강도근으로 전승되고 있는 동편제 본령의 흥보가를 선보이며, 주요 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가난타령', '중타령', '제비노정기', '박타령', '놀보, 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담의 성격이 강하다'는 강도근 바디의 흥보가를 전인삼 명창만의 탁월한 소리 공력과 재담 구사 능력으로 완성도 높게 풀어내면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음반으로 완성하였다.
* 2016년 12월 9일 전남대학교 예향홀 [2016 전인삼 판소리 '春夏秋冬' 中 '冬'] 공연 실황
[연주자 소개]
전인삼
- 전북 남원 生, 1962
-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장
- 판소리학회 부회장
-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1997
-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03·2011
-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임방울 국악상),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