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LP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 레코딩의 진수
전고가 높고 흡음이 잘 되지 않았던 현대음향 스튜디오의 특성상 자연스런 리버브가 가능해 음반전체에 걸쳐 몽환적이고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연출해 낼 수 있었다. 의도하였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 전에 국내음반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는 이 음반을 아트포크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발매 당시 '김두수'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도 없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사운드의 거부감 때문에 상당량이 배포된 홍보용 음반이 제대로 한번 플레이 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지금은 컬렉터들이 항상 주목하는 레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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