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앙의 피아노 작품은 주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가톨릭 신앙을 음악으로 고백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의 노래를 다룬 것이다. 후자의 주제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묶은 이 1집 음반에서, 폴 김은 일종의 음악적 조류도감이라 할 '새의 카탈로그'뿐만 아니라 다른 곡에서도 세삼한 음색 구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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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uitio
세계가 인정한 메시앙스페셜리스트, 폴 김(1)2006-04-04
센토레코드사의 메시앙전집 프로젝트 첫 앨범「새의 카탈로그(Catalogue d'oiseaux)」(1956-58) 3CD세트는 2001년 발매되어 전 세계에 출시 중입니다. 전 13곡으로 구성된「새의 카탈로그」는 7권의 악보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 77종류의 새가 등장하고 중심적 존재의 새 이름이 곡명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1956년 10월부터 1958년 9월 1일에 걸쳐 작품을 완성한 메시앙은 새 소리를 기보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여행을 한 바 있었으며 어떠한 새의 소리도 정확하게 기보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음악을 들어보면 작곡자가 건반 위에서 얻어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근사치로 새소리가 풍부하게 나타납니다. 메시앙 최후의 피아노작품인「새들의 작은 스케치(Petites Esquisses d'oiseaux)」(1985)와 연주시간 30분인 대곡「정원의 멧새(La Fauvette des jardins)」(1970)가 커플링 되어 무려 3시간 30분 분량에 메시앙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음반은 새의 카탈로그 연주에 관한 한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All Music Guide(AMG)’에서도 2005년 베스트 음반으로 폴 김의 메시앙 피아노 전집을 베스트 음반으로 선정하였습니다. AMG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아 데이타베이스(media database)로 음악과, 비디오, 영화 등 각 예술부문에서 해마다 각 장르의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왔는데, 2005년 클래식 키보드 부문에서는 폴 김을 비롯하여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미하일 플레트뇨프와 그래미상 수상자인 마크-앙드레 아믈랭 등의 음반들이 선정되었습니다. 평론가들은 “폴 김은 메시앙 전곡 시리즈에서 보여준 열정과 최상의 예술성을 이 음반에서도 대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남겼다.” 고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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