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속에서 떠나고 싶다네 - 카운터네너와 비올 콘소트를 위한 리가티, 레그렌치, 풍크, 가이스트, 티에메, 크리거의 교회음악
프란츠 비츠툼(카운터테너), 레 에스카파데스
레겐스부르크 돔스파첸 출신의 독일 카운터테너 프란츠 비츠툼이 들려주는 내밀하고 영적인 바로크 교회음악 앨범! 최근 들어 독일을 중심으로 눈부신 활동을 보이고 있는 비츠툼과 크리스토포루스가 협력해서 만든 첫 번째 음반에서 그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가장 귀족적이고 고귀한 악기로 사랑받았던 비올 콘소트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반주와 함께 알토 음성이 상징하는 영적인 깊이를 담은 독일 및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교회음악을 노래한다. 특히 크리거의 ‘평화 속에서 떠나고 싶다네’ 같은 독일 작품들은 30년 전쟁 이후 총체적인 절망에서 다시 일어나려는 당대 독일문화의 음울하면서도 영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걸작으로, 비츠툼의 미묘한 음성과 작품의 최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