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클래식스(에테르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서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리마스터링한 기념비적인 시리즈! 1978년 베를린에서 녹음된 이 라벨 음반은 에테르나 시대를 대표할 만한 또 하나의 명반으로, 귄터 헤르비히와 베를린 신포니 오케스트라가 그 협력관계의 정점에 도달했던 무렵의 빛나는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헤르비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자발성을 극히 중시했던 지휘자였으며, 라벨의 관현악곡에서는 특히 그런 점이 멋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라 발스>, <어미 거위>,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볼레로> 등 모든 수록곡이 인상적인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