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첼리스트 나데주 로샤는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로, ‘첼로의 사원’이라는 제목으로 월튼, 보일, 엘가 등 20세기 초반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의욕적인 음반을 선보였다. 저 유명한 엘가 첼로 협주곡과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윌리엄 월튼의 협주곡이 대단히 인상적이며 아이나 보일의 엘레지 역시 낭만적인 기품이 가득한 매력적인 소품이다. 로샤의 풍부한 음색과 스케일 큰 해석이 대단히 인상적이며, 파울 메이어가 이끄는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의 섬세한 연주 역시 음반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