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의 교회 음악을 대표하는 두 작품을 담은 중요한 기록이다. 1749년 판본을 연주한 <마니피카트>과 성탄절 칸타타 <하늘은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고>는 모두 Carus의 비평판 에디션 출판과 함께 이루어진 세계 최초 녹음이다. 에마누엘 바흐도 평생 <마니피카트>를 자신의 최고 걸작으로 꼽았으며, 또한 1749년 라이프치히 판본은 아버지 대바흐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라이프치히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에 응모하기 위해서 만든 작품으로 와 깊은 관련이 있다.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연주 역시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