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리우스의 요한 수난곡과 수난 칸타타로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카루스 레이블의 또 다른 호밀리우스 수난곡 세계 최초 녹음! 대바흐의 제자이자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의 칸토르로 독일 바로크 교회음악 최후의 거장으로 꼽히는 호밀리우스의 마르코 수난곡은 스승 바흐를 연상케 하는 장엄하고 소박한 합창과 감각적인 아리아, 풍부한 오케스트라 음향이 한 데 어우러져 있어서 이번에도 깊은 감동을 준다. 수난 칸타타에서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었던 프리츠 네프가 다시 한 번 옛 독일 전통과 새로운 흐름이 혼합되어 있는 작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한 해석을 선보이며, 독창 및 합창, 기악 앙상블 역시 작품에 대한 깊은 공감을 담아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