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 누스바움 코언은 현재 눈부시게 부상 중인 젊은 카운터테너로, 2023년 잉글리시 콘서트의 헨델 <로델린다> 연주회를 통해 국내 애호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독창 데뷔 앨범에서 누스바움 코언은 독특하게도 슈만 부부와 브람스, 코른골트의 가곡을 노래했다. 독일 가곡이야말로 이 카운터테너의 ‘첫사랑’이었는데, 오랜 헌신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슈만의 <리더크라이스> op.39를 비롯한 다채로운 레퍼토리에서 누스바움 코언은 존 처치웰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민첩하고 감각적이면서도 깊은 감정을 담아 노래한다.
Erich Wolfgang Korngold: Lieder des Abschieds op. 14 Nr. 1-4
Johannes Brahms: Mein wundes Herz op. 59 Nr. 7; Dein blaues Auge hält so still op. 59 Nr. 8; In meiner Nächte Sehnen op. 57 Nr. 5; Unbewegte laue Luft op. 57 Nr. 8
Robert Schumann: Liederkreis op. 39; Der Nussbaum op. 25 Nr. 3
Clara Schumann: Ich stand in dunklen Träumen op. 13 Nr. 1; Sie liebten sich beide op. 13 Nr. 2; Liebeszauber op. 13 Nr. 3; Der Mond kommt still gegangen op. 13 Nr.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