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 카타니가 이끄는 앙상블 로카텔 리가 주세페 토렐리의 합주협주곡 작품집 op.8을 녹음했다. 베네토 출신의 토렐리는 이른바 볼로냐 악파의 중심 인물로 2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직후에 출판된 작품번호 8번의 합주협주곡집은 명실상부 대표작으로, 실제로는 여섯 곡의 합주협주곡과 여섯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모은 작품집이다.
독주 바이올린은 로베르토 노페르니와 제레미 키조니가 맡았으며, 로카텔리 앙상블은 정교한 연주가 매력을 더한다. 17-18세기 기악 음악의 산실이었던 볼로냐 악파의 정수가 담긴 작품과 멋진 연주가 어우러진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