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주곡 문헌에서 바순이 독주 악기로 등장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지만, 두 대의 바순을 위한 협주곡은 참으로 드물다. 그것은 그 악기의 독주자 두 명을 보유한 앙상블 환경에서만 생겨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 이중 협주곡 하나가 중요한 체코 작곡가 Jan Krtitel Vanhal의 이름으로 여러 해 동안 연주되어 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 작곡한 것이라면 어떨까? 이 의문은 클래식 바순 연주자 Ondrej Sindelar가 제기했다. 그는 Prague의 한 기록보관소에서 같은 협주곡이 Anton Zimmermann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두 작품은 느린 악장에서만 서로 다르다. 도용인가? 표절인가? 필경사의 오류인가? 동료적 도움인가? 작곡자 문제와 두 거장이 만났을 가능성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는다.
Vanhal의 여행은 그를 Hradec Kralove에서 Vienna, Italy, Hungary, Croatia로 이끌었다. Hradec Kralove에서 직업적으로 자리를 잡은 Zimmermann은 이후 Archbishop Jozef Batthyany를 섬기며 Pressburg (Bratislava)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Ondrej Sindelar가 이제 자신의 옛 스승이자 바순의 마법사 Sergio Azzolini와 함께 Zimmermann 버전의 이중 협주곡을 세계 최초 녹음으로 남겼다는 점이다. 여기에 Zimmermann의 독주 협주곡 하나와 역시 최초 녹음인 작품, 그리고 Vanhal의 보존된 세 협주곡 중 하나가 더해졌다. 훌륭한 독주자들과 오케스트라의 손에서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주목할 만한 음악이 펼쳐진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음악적 향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