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먹빛 드레스에 열정을 감추고 있는 듯한 알 수 없는 표정, 그것이 마르타의 첫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말없이 쇼팽의 폴로네이즈를
연주하기 시작했을 때 곳곳에서 탄성이 새어나왔죠."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제네바, 부조니 콩쿠르에 이어 쇼팽 콩쿠르라는 엄청난 무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우승한 후, 정확히 3개월만에 EMI의 애비로드 스튜이오에 나타났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의 프로듀서가 회고한 글이다. 당시 계약상의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던 최초의 음반이 34년만에 빛을 발한다. 현재 공식적인 데뷔 음반으로 기록되어있는 67년 <데뷔 리사이틀>보다 2년 전에 녹음된
쇼팽 작품집이다.
베스트리뷰 도전!당선되면 2000원의 적립금이! 당첨되지 않아도 100원의 적립금이 팍팍!!
seaface
불.2006-09-14
나는 전설적인 rach third concerto 녹음을 통해 아르헤리치를 알게 되었다. 나의 첫 인상은
1. 火 같다!!
2. 손가락이 자주 미끄러진다
였다 (솔직히 실수 좀 많이 했다...)
그래서 항상 나는 ashkenazy나 horowitz보다 손가락이 덜 돌아가는 피아니스트로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불같은 연주에 있어서 뚜렷한 개성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위대하다고 생각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 음반을 사서 들은 순간 부터 나는 아르헤리치 팬이 되었다. 약간은 절제 되지 못한 느낌이 있긴 하다 (어려서 그런가...). 하지만 이런 열정과 감수성으로 쇼팽의 삼번 소나타를 해석할 수 있는 자는 별로 없다!
pollini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연주다.
나도 한마디
* 타인에 대한 욕설, 비방 및 영업에 방해를 목적으로 쓰는 글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